-
업장장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4년차 마크업 개발자(혹은 웹퍼블리셔, 혹은 UI 개발자)입니다.
4년 넘게 이 일을 하면서 아직까지도 이 직업을 소개하는게 참 어렵네요.
이 직업에 대해 잘 아는 사람도 많지 않고, 지칭하는 단어가 다양하니 어떤 단어로 소개하는게 좋을지 항상 고민이 되더라구요.
아무튼! 국내 IT 기업에서 4년 반정도 재직하며 마크업 개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웹 개발은 대학 전공을 통해 처음 접했었는데,
그땐 개발이 적성에 맞지 않아 방황하다가
결국 좀 더 적성에 맞는 마크업 개발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전 마크업 개발이 재미있습니다.
마크업 개발에 대한 전망을 안좋게 보는 사람 중의 한 명으로서
프론트엔드 개발도 잠시 맛보고 왔으나,,,
전 마크업 개발이 재미있습니다^^ㅎㅎ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도 재미있고,
미적 감각 부족한 제가 웹디자이너들의 손이 되어 화면에 예쁘게 그려내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전망이고 뭐고, 재미있는 마크업에 더 집중해서 마크업 스페셜리스트가 되고 싶은 사람입니다.
업장 소개
앞으로 본업 퇴근 후 이 '업장'으로 다시 출근해서
짧으면 하루에 하나씩, 길면 일주일에 하나씩 제 지식을 남기는 저장소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름을 '업장'으로 지은 이유는
작업하는 장소라는 뜻도 있고,
연습장, 일기장처럼 (마크)업장이라는 언어유희적 의미도 있습니다ㅎㅎ
실무하듯 진지하게, 하지만 가벼운 톤으로 한번 기록해나가보겠습니다.
업장을 시작한 이유
블로그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몇 년 전부터 해왔던 것 같습니다.
(개발자라면 한번쯤 생각해보잖아요?ㅎㅎ)
실무를 하면서 새롭게 배우자마자 휘발되는 지식이 참 많은데 그 지식들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정리해두면
저에게는 휘발되지 않는 지식 상자가 될 것 같았고,
이 글을 봐주시는 분들께는 도움이 되는 글이 하나쯤은 있을 것 같았습니다.
실무하다보면 며칠을 검색하고 테스트해야 해결되는 이슈들이 있는데,
이 경험을 여러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슈에 부딪혔을 때 구글링으로 검색되는 한글 블로그들이나 스택오버플로우가 너무 고마웠거든요ㅠㅠ
많은 분들과 함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업장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이렇게 글로 써내려가니 해보고 싶은게 점점 더 많이 떠오르네요ㅎㅎ
'업장' 덕에 올해가 더욱 기대됩니다!
그럼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업에 대하여' 카테고리의 다른 글
[WEB] 웹을 이해하는 마크업 개발자/UI 개발자 (feat 웹표준, 웹접근성, 크로스브라우징) (0) 2023.02.06